노미란기자
(사진출처=한아세안센터)
축제기간 중 미얀마의 불교신자들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부처를 맞이한다는 의미에서 가정과 사원을 조명으로 밝힌다. 성스러운 순례를 마치고 밤에 오는 부처를 맞이하기 위해서다. 등불의 불은 형형색색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빛나는 광경은 장관이다. 장소 : 미얀마 전역날짜 : 10월 중순◆따웅지 열기구 축제= 샨 주의 따웅지(Taunggy)에서 매년 3일간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따지웅다잉 빛의 축제(Tazaungdaing Festival of Lights)'로도 불리는 따웅지 열기구 축제에서 주민들은 다양한 색상의 종이로 만든 열기구와 등불을 하늘로 날려 보내고 불꽃놀이를 즐긴다.(사진출처=한아세안센터)
전국에서 약 150팀이 참가해 코끼리, 황소, 말, 물소, 새, 돼지, 물고기, 부엉이, 앵무새 등 각양각색의 열기구들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경기도 치러진다. 참가팀들은 보통 1년 전부터 준비작업을 하고 열기구를 직접 만드는 데만 두 세 달 걸린다. 주최 측은 열기구의 디자인과 함께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불꽃이 다양한 방향으로 발사되는지 등을 확인해 최고의 열기구를 선정한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소 : 샨 남부 따웅지날짜 : 11월경. 미얀마 달력으로 다자웅몬 보름달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