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70세 이상 농업인 전용콜센터 운영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협중앙회가 70세 이상 농업인을 위한 전용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협중앙회는 치매 극복의 날인 21일 서울 용산구 NH농협은행 용산별관에서 고령 농업인을 위한 전용콜센터인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권영수 엘지유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농업인행복콜센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국의 1131개소의 농협과 축협을 통해 신청 받은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자원봉사자, 돌봄도우미 방문 연계, 112·119 등 긴급출동 요청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날 전용전화기 1만대를 기증한 권영수 부회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가 농촌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농촌이 좀 더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엘지유플러스도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농업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많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가 농촌사회의 사회안전망 역할과 고령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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