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청년축제 기획단
지역 기업과 청년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행사에는 성수동 소재 수제맥주 청년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뚝도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지원으로 뚝도시장 명물로 성장한 ‘성수제맥주-슈가맨’ 등이 함께한다. 또 크로스오버 그룹 라온과 어쿠스틱 장르 아그리나 등 힙합, 발라드 분야의 실력 있는 청년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청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맥주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와 청년가요제가 개최된다.행사를 기획한 성동청년플랫폼 운영자는 “민관이 협업하여 청년 문화를 알리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성동청년축제가 지속되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도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갖는 시간이 되릴 바란다”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창의와 도전의 힘이 성동구를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성동구는 청년들이 일할 공간, 즐길 공간, 쉴 공간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청년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축제가 청년문화라는 세대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융합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성동구는 청년창업가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용답도전숙(宿) 총 26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장동에도 사회적기업 종사자, 청년창업가 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다.성동청년축제 포스터
또 지난 5일에는 문화예술 공연전시 대관기업인 타이쿤 피앤에이치와 협약, 서울숲 인근 갤러리아포레 지하 3층에 청년예술가를 위한 안심공방 2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방은 주변 시세의 4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지원되며, 11월 입점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