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영국에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한 한 펀드가 한 순간에 고객 돈 95%를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 사무실을 두고 있지만, 오스트리아에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는 'I2 인베스트먼츠'가 이달 초 중국 당국의 가상화폐 규제 발표 직후 발생한 비트코인 가격 폭락이 "심각한 트레이딩 드로우다운 손실(drawdown loss)"을 초래했다고 밝혔다.이 펀드가 자사 홈페이지에 2천600만파운드(약 390억원)의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고 지난 1일에는 자사에 투자한 고객들의 돈 거의 전부를 잃었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현지 언론은 이 펀드는 자사의 비트코인 트레이딩 전략이 외환 현물거래에 맞춰 설계된 탓에 손실을 회복할 수 없는 가격 폭락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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