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과기정통부,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협력' 워크숍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양재 엘타워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양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개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반도체, 센서,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과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이 결합되는 대표적인 융합기기 산업이다. 현재는 스마트워치, 밴드 등 액세서리 형태 중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형성돼 있으나, 앞으로 VR·AR, 헬스·의료기기의 성장과 함께 의류, 섬유 등 신체에 부착·이식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 예상된다.융합기기 산업으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그 어느 분야보다 부처 간 협업이 요구되는 산업이다. 그간 산업부와 과기정통부는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 '제조업 혁신 3.0 전략 실행대책', 'K-ICT 스마트 디바이스 육성방안' 등을 통해 웨어러블 산업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왔다.특히 지난해부터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핵심 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동향 및 시장전망을 공유하고, 양 부처에서 추진 중인 기술개발 과제들을 헬스의료, 생체정보, 단말부문 등 3개 분과로 나눠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향후 기술개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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