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묻고 관악이 답하다!

관악구, ‘청청 패션(靑廳 Passion)토크쇼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 비정규직으로 불안한 청년, 비싼 월세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없는 청년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청년문제다.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고민이 많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구는 8일 오후 7시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청 패션(靑廳 passion) 토크쇼’를 개최한다.이는 청년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 청년이 처해 있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청청 패션(靑廳 passion)’은 청년(靑)의 목소리를 관악(廳)이 듣고, 함께 열정(Passion)을 갖고, 청년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뜻을 담고 있다.‘관악이 청년에게 듣다! 청년이 꿈꾸는 관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활동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함께 한다.

포스터

여성 청년 버스킹 팀 ‘연어초밥’ 노래 공연으로 시작,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청년들이 직접 느끼는 청년문제, 관악구의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구청장과 청년들이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눈다.특히 이번 토크쇼는 관 주도의 딱딱한 행사가 아닌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행사 기획부터 홍보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다.구는 단순히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아이디어는 관계 부서와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기도 하고, 서울시에 건의할 구상이라고 밝혔다.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토크쇼를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관악이 무엇인지,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도시재생과(☎879-6191)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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