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한국계' 美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접견

재미 한인 지위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지원 당부

김정숙 여사가 4일 청와대 본관에서 미국 메릴랜드주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을 접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김정숙 여사는 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미국 메릴랜드주 경제사절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을 접견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호건 여사는 한국계로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에도 김 여사와 만난 바 있다.김 여사는 메릴랜드주가 미국 주정부 중 최초로 2016년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한국의 길(Korean Way)'을 지정하는 등 주 차원에서 양국 국민간 교류와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재미 한인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호건 여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호건 여사는 한국과 메릴랜드주 사이의 활발한 경제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메릴랜드 협력이 한-미 관계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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