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건강관리센터
특히 환자가 의사 진료 시 가장 불쾌하게 느끼는 행동인 ‘컴퓨터 모니터만 보고 진료하는 일방적인 태도 지양’을 위해 환자와 눈맞춤을 위한 “EYE TO EYE 운동’도 병행한다.또 환자가 의료적인 조언을 구하거나 궁금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진료 종료 후, 반드시 환자에게 “궁금하신 거 더 없으세요?”, “잊어버리신 거 없으세요?”라고 확인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충실한 진료를 통해 환자 상태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환자의 증상, 병력, 가족력 등을 충분히 듣고 판단할 수 있어 '3분 더 진료하기 서비스’로 확실한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악구는 지난 5월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와 구민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대사증후군 관리)과 진료를 통합한 건강관리센터를 보건소 2층에 조성한 바 있다.유종필 구청장은 “환경의 변화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 구조 속에서 건강은 가장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관심 있는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구민이 건강하고 살고 싶은 관악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