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교통안전캠페인 동참최고 안전운전자에게 1500만원 상품SK텔레콤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와 손잡고 1000만 국민이 이용중인 모바일 내비 'T맵'을 기반으로 국내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피해 줄이기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한국은 국제교통포럼 조사결과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12명으로 세계 5위, 서울의 경우 인적 재난 사고 1위가 교통사고일 만큼 경제수준에 비해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매우 커, 캠페인이 필요한 곳으로 지목되어 왔다.UN이 주도하고 국제자동차연맹이 추진중인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세계에서 500만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부터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주도로 시작된다.이번 캠페인은 기존 주입식 정보 전달 방식의 캠페인과 달리,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행동 개선을 유도하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8월28일부터 9월27일까지 한 달간 'T맵'의 '200km 안전운전 하기' 이벤트를 통해 '바른 운전'을 한 상위 2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1등에게는 세계랠리선수권(WRC) 현대 월드랠리팀 유럽 경기 VIP 참관권 2매(1,500만원 상당)를 제공하며, 2등 10명에게는 최첨단 운전자지원장치 ADAS(13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SK텔레콤은 급가속/급출발 자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과 직결된 행동으로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 게임형 이벤트인 만큼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체적 행동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SK텔레콤 이해열 T맵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에 국내 내비인 T맵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운전습관을 점검하고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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