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타기 좋은 계절…신제품 워킹화 출시 '봇물'

"가을 산행 즐기는 등산족ㆍ워킹족 잡아라"업계, 스테디셀러ㆍ시그니처 제품 앞다퉈 선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아웃도어업계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신제품 워킹화를 쏟아내고 있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산을 찾는 등산족, 워킹족 공략에 나섰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밀레는 탁월한 투습 효과와 아치 지지력으로 최상의 워킹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아치스텝 '볼케이노'를 출시했다. 아치스텝이란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밀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대표 워킹화 시리즈로,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팬 아치가 유연한 상하운동을 지속하게 해 건강한 도보를 도와준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밀레 아치스텝 볼케이노는 스테디셀러 아치스텝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어떤 지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기능적인 요소를 탄탄히 갖춘 워킹화다. 신발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부착된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 소재의 지지 장치인 ‘아치 서포트’가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주어 장시간 걸어도 발의 피로감이 적다. 발의 아치와 가까운 내측의 지지 장치는 외측보다 높게 올라오도록 설계해 발이 안쪽으로 접질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360도 전방향으로 투습이 이뤄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를 적용해 오래 걸어도 쾌적함을 유지하고, 운동화 끈 대신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24만8000원. 송선근 밀레 용품기획부장은 "폭염이 지나고 걷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밀레 아치스텝 볼케이노는 쾌적한 착용감은 물론 발목 접질림, 끈풀림 방지 등 다양한 안전 요소도 강화된 제품이라 가을을 맞아 걷기 운동이나 가벼운 산행을 시작해보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렉스타도 코브라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맞아 신제품 ‘코브라 930 GTX’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제품인 ‘코브라’ 시리즈는 신발 옆면에 보아 레이싱 다이얼을 접목해 쉽고 빠른 착화를 도와주며, 코브라가 발을 감싼 듯 발목까지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고기능성 트레킹화 라인이다. 2013년 국내 최초 단일 품목 누적 판매 100만 켤레를 달성하며 트렉스타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신제품 코브라 930 GTX는 코브라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335g의 초경량 트레킹화로 장시간 산행 시 발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전작보다 내구성이 한층 더 보강된 신발 측면은 강한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고 갑피의 손상도 최소화하는 게 장점이다. 이외에도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향균 및 소취 기능으로 쾌적감도 높다. 충격 흡수와 뒤틀림 방지도 탁월해 안정적인 워킹을 돕는다. 코브라 930 GTX는 남성용 네이비와 잉크블랙, 여성용 버건디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2만원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코브라 930 GTX는 명실상부한 트렉스타 헤리티지 모델인 만큼 정통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 최고의 신발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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