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모험시설
‘모험시설’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험코스이다. ‘널빤지다리’, ‘흔들흔들 통나무’, ‘하늘부이’, ‘플라잉팍스’, ‘짚코스터’등 19개의 시설이 조성되었다. 이 코너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신장 140cm 이상, 체중 30kg이상 100kg미만의 이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암흑 미로’는 어두운 공간을 헤쳐나가는 미로형 체험 코스이다. 협동시설 및 모험시설 이용 후 추가 이용 가능한 시설로 암흑미로만 별도로 운영하지는 않는다. 모든 시설은 교육강사의 인솔 아래 진행하며 안전장비 착용은 필수다. 단체 체험은 1부(9시30~12시30분)와 2부(오후 2시30~5시30분) 나뉘어, 같은 시간 대에 최대 1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각 시설별 이용시간은 20~30분으로 전체 시설 이용 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개인 이용시간은 1부(오전 10~낮 12시)와 2부(오후 3~5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은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사전예약제이며 안전한 체험을 위해 운영자와 전화상담 후 예약하는 방법을 권장한다(문의: 더불어 숲 운영센터, 02-2289-6853~5). 현재는 전화접수만 가능하며 인터넷접수시스템은 구축 중에 있다. 이용요금은 대상 및 이용 코스에 따라 1개 코스당 4천원~ 1만 원 사이이며, 2개 코스 이상 이용 시 10% 할인, 평일 단체(30인 이상)는 30%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불암산 더불어 숲 인근에는 올해 5월 개장해서 청소년들이 에너지, 우주, 생태, 환경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시립과학관이 있다.협동시설
이 밖에도 구는 나비 등 곤충의 생태를 365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을 지난 7월에 착공하는 등 노원 전체를 교육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들이 개인주의에 물들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동과 모험심을 길렀으면 하는 마음에서 불암산 더불어 숲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공원녹지과 ☎ 2116-394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