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스탠드 공모전 최종 후보작 중 도르래를 응용한 TV 스탠드. 도르래를 달아 TV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 최종 후보작 15점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의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함께 진행한 ‘QLED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 최종 수상 후보작 15점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에는 총 83개국 1200여명이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출품했다. 최종 후보작 15점에는 장식용 선반이 결합된 스탠드, 화분을 겸한 등나무 바구니 스탠드, 평형추와 도르래를 달아 눈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 서핑 보드 거치 겸용 스탠드 등 라이프 스타일과 실용성을 강조한 작품들과 감각적인 색유리 스탠드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중 상위 5개 작품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박람회 IFA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1등부터 15등에게 총 3만 유로의 상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우수성을 바탕으로 TV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액자처럼 TV를 활용할 수 있는 '더 프레임 TV', 디자인을 강조한 '세리프 TV'등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사용자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스탠드를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TV 스탠드를 표준화한 바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공모전에 실용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이 대거 접수돼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을 실감했다"며 "TV 액세서리 활성화에 앞장 서기 위해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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