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사회적 기업 '끌림'의 폐지 수거인 광고 확대 및 후원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BBQ는 8월부터 강동구 지역을 시작으로 사회적 기업 '끌림'의 모든 지역으로 광고를 확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끌림'은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청년 스타트업으로, 폐지 수거인의 리어카 옆면에 광고판을 무상으로 달아주고, 이를 통해 얻어지는 광고 수입 일부를 폐지수거인과 공유하는 것을 사업모델로 한다.끌림은 광고부착뿐 아니라 폐지 수거인의 복지를 고민하며 현재 약 80대 정도의 리어카를 운영 중이다.하지만, 폐지 수거인이 70대 이상의 고령인 데다가 리어카에 폐지를 가득 채울 때의 무게가 150kg에 달하고, 새벽부터 어둠이 짙은 밤까지 이동하며 차도 주변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며, 폐지 수입이 3,000원가량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끌림' 역시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폐지 수거인에 전달되는 수익금이 일정치 못한 애로가 있었다.이에 BBQ는 지역 가맹점을 통한 광고 확대 등 폐지 수거인에 대한 직접적 후원 방안과 리어카의 무게를 줄여주는 작업, 야간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끌림'과 함께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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