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환영'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자동차업계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과 관련된 국정운영 계획에 대해 "디젤차의 단계적 감축은 시장상황을 지켜보겠다"면서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았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미세먼지 감축과 관련해 경유차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2022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는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경유차의 단계적 감축의 경우 "앞으로 각 회사 사정에 따라 시장상황에 변동이 생길 것"이라며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정부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을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조기폐차 사업 확대해 경유차 비중을 줄여갈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늘릴 예정이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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