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연결철도의 정밀점검이 실시된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말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6.4㎞ 구간의 주요공정을 완료한데 이어 이달 12일~14일 시운전열차 투입을 위한 철도시설물 전반을 정밀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철도는 현재 운행 중인 공항철도 선로를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해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밀점검은 노반, 궤도, 전차선, 신호 등 11개 분야에 236항목을 토대로 시운전열차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또 이 구간 정밀점검 후 시운전열차의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8월 21일부터~9월 4일 공항철도 차량 AREX(Airport Railroad Express)와 KTX를 투입해 총 121종의 시설물검증을 시행하게 된다. 이어 9월 11일~30일에는 열차운행체계의 적정성, 운행관리 능력과 여객편의설비를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숙지 훈련을 병행하는 수순으로 철도 노선의 완벽한 개통을 준비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최종호 차량처장은 “철도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에 대비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외국인 선수단과 응원단이 보다 안전·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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