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 119구급대원, 외국인의 멈춘 심장을 살리다!

"신속하고 빠른 처치로 운명을 달리 할 수 있었던 외국인 생명 살려"[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의식을 잃고 비정상 호흡음을 보이며 맥박이 없는 상태의 70대 베트남 남성을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적용해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경 의식 없고 호흡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수박비닐하우스 내에서 의식 없이 비정상적인 호흡을 하면서 쓰러져 있는 베트남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한 고창소방서 대산 119안전센터 채희철, 강현조 구급대원은 기량을 발휘하여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자동제세동기를 적용, 2회의 제세동을 실시했다. 또한 전문기도유지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현장에서 맥박이 회복되었으며 즉시 인근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이 회복되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 두 명의 구급대원은 심정지로 사망 직전에 이르렀던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채희철 대원은 “고령의 외국인 근로자 한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했다니 구급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며 타국에서 질병의 고통으로 힘들었을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빌기도 했다. 고창소방서 구급대원은 평소에 중증환자에 전문응급처치를 적용하고자 전문술기와 역할분담을 교육훈련하며 숙달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나유미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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