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0년까지 공보육률 60%로 높여

구, 13일 국공립어린이집 오픈데이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보육특별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3일 ‘국공립어린이집 오픈데이’를 갖는다. 오픈데이는 모범이 될 만한 어린이집을 다른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에게 시설을 비롯 보육 프로그램을 참관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성동구는 어린이집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게 됐다. 성원, 마장, 대현어린이집 등 7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는 단순히 보고 듣는데 그치지 않고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이 평가를 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오픈데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픈데이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학부모에게는 믿음과 신뢰감을, 참관하는 보육 교직원들에게는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그 동안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매진한 결과 현재 구립어린이집 69개소, 공보육률 50.69%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으며 오는 2020년까지 15개소를 더 확충, 공보육률을 60%까지 높일 계획이다. 향후 성동구는 보육 시설 확충 뿐 아니라 어린이집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교사의 처우개선, 재충전, 전문성 강화를 통한 보육서비스 질 개선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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