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대공원은 22일부터 4주 동안 주말마다 동물을 배울 수 있는 1박2일 캠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박2일 캠핑은 동물원 대탐험, 사육사와의 대화, 별밤 미션투어,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동물원 대탐험은 동물 생태 해설사와 직접 동물원 투어를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동물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배운다.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족이 함께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사육사에게 직접 동물원 뒷이야기도 듣는다. 또 새벽에는 호랑이, 사자, 늑대 등 맹수들의 포효도 들을 수 있다.캠핑에 참여하는 가족에겐 텐트, 돗자리, 단체 티셔츠, 식사 등이 제공된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여행자보험도 가입한다. 캠핑의 특성상 개인샤워나 목욕은 불가능하다.캠핑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어른과 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4만원이다. 한 가족은 3~5인을 기준으로 한다. 캠핑은 총 6회 실시된다.모집 인원은 총 8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신청은 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