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인 VS 기관 줄다리기…2380서 '관망'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대 기관의 줄다리기로 약보합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4포인트(0.02%) 내린 2387.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 발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탓에 하락 우려가 제기됐지만 2380선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7억원, 217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9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2%), 의약품(0.83%), 전기전자(0.5%), 의료정밀(1.88%) 등은 상승한 반면 통신업(-2.94%), 운수창고(-0.44%), 화학(-0.53%), 종이·목재(-0.5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15%), KB금융(1.4%), 삼성생명(1.27%) 등이 상승한 반면 네이버(-1.2%), 포스코(-0.51%), SK텔레콤(-3.74%), SK(-0.36%) 등은 하락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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