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복지상담
구로구는 현장방문 강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2015년7월 구로2, 개봉1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 동으로 확대 시행했다. 우리동네주무관과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위기가정을 발굴,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중장년 나홀로가구 및 주거 취약계층 전수조사, 찾아가는 복지건강상담창구 운영 등도 실시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민간자원과 협력체제도 구축했다. 주민들 스스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민·관 복지거버넌스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각 동별로 조직, 단발성이 아닌 상시적인 모금 활동 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구로구(각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이 함께 구로구 나눔네트워크도 조직해 나눔 실천을 확산시켰다.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따뜻한 겨울나기’모금 운동은 당초 모금액인 7억1000만원을 훌쩍 넘는 10억3800만원으로 마감되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1주년 기념행사는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실무자들과 주민, 민간자원 관계자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없도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