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승진 기자]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가 최근 법원행정처 고위간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4일 국회에서 열린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박 후보자는 “최근의 사법행정 남용 사례에 있어서 법원의 구성원으로 국민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사법행정이 판사를 담당하다보니 비대화되는 경향이 있고, 관료화 문제는 아마 그런 사법행정 차원에서 우려스러운 바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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