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입상 선수단에 표창장·장학금 수여""아름다운 도전에 박수 갈채로 서로 격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9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역대 최고의 성적(전국 3위)을 거둔 이번 대회 해단식에서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위 입상한 학생선수와 지도자, 감독, 학교장을 비롯해 해당지역 교육장, 경기단체 유공자 등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려금을 지급했다.이날 김선우(영광중앙초, 체조), 강민우(완도중, 역도), 이승헌(해룡중, 검도), 서진원(망운중, 골프), 김영태(순천팔마중, 배구), 이종민(고흥동초, 정구), 손예령(구례여중, 양궁) 선수가 대한체육회 선정 종목별 최우수 선수에 뽑혔으며, 조민재(전남체육중, 역도) 선수를 비롯해 202명의 학생선수가 장학증서를 받았다.또 금메달을 획득한 14개 교육지원청에 금메달 획득기와 23개 학교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고, 민간인과 경기단체, 체육업무 담당자들도 유공자에 선정됐다.장만채 교육감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 뿐 아니라 전남소년체전과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해 아름다운 도전을 하며 꿈을 펼친 우리 전남의 모든 아이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 선수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이어 은메달을 획득한 화순제일중 펜싱부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 공연을 비롯해 중마고 댄스동아리 공연, 시각장애인의 특별 공연도 마련돼 선수단과 임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전남 선수단은 이번 제4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4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1개 등 모두 99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 서울에 이어 3위를 차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왕명석 체육건강과장은 “학교현장에서 감독과 지도자들의 노력,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이 있었기에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며 “전남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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