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 송파구 오금 공공주택지구 2단지 238가구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송파구 오금동 99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금지구 2단지는 국민임대 580가구를 포함한 818가구 규모다. 이번에분양되는 평면 유형은 전용면적 59·84㎡이며 특별공급 155가구, 일반공급 83가구다. 지난해 12월 공급된 오금 1단지 575가구(임대 409가구)를 더하면 총 1391가구 규모가 된다. 분양가격은 59㎡가 평균 4억8541만7000원, 84㎡가 6억2763만3000원이다. 동별, 층별, 향별, 평면 유형별에 따라 분양가격 차이가 있으며 발코니 확장비용은 별도다. 오금지구 2단지는 단지 왼쪽에 성내천이 있고 지구 내 수변공원이 계획돼있다. 오금공원과 누에머리공원, 올림픽공원도 가깝다. 북쪽으로는 잠실로 연결되는 위례성대로와 인접해있으며 외곽순환도로(서하남IC)가 가까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한 편이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방이역, 개롱역이 반경 1㎞ 반경에 있어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또 단지 내 LGU+ 홈IoT 서비스가 3년간 무상 제공된다. 가구 내 와이파이만 설치돼있으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과 난방, 가스밸브 상태 조회·제어가 가능하다.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loT와 호환되는 다양한 생활가전 기기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분양주택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미달 시 수도권(서울시 1년 미만 및 인천시, 경기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 서울시 거주자에게 50%가 우선 공급되고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가 공급된다.일반분양은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에 가입해 1년 이상 지나고 월 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저축 총액(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신청자가 당첨자가 된다.오금지구는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59㎡는 3년, 84㎡는 4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84㎡의 경우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 입주하고 1년간 계속 거주해야 한다. 특별분양 청약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의 경우 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도우미 도움을 받아 인터넷 청약을 하면 된다. 일반분양 청약은 국민은행 또는 금융결제원 청약신청 사이트(www.apt2you.com, 국민은행 외 가입자)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찾아 청약 접수하면 된다.특별분양 청약접수는 다음 달 11~12일, 일반분양 접수는 26~28일 진행된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발표는 8월 8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9월26~28일이고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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