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26일부터 운영 시작
부산 스마트워크센터(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전국 공무원들이 출장 또는 외근시 언제 어디서나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에만 설치되어 있던 정부 스마트워크센터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행정자치부는 14개 시·도청에 스마트워크 공간을 마련해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수도권에만 스마트워크센터가 설치돼 지방출장자, 지방 거주 서울근무자 등은 시급한 업무처리, 유연근무, 스마트워크 등에 불편이 있었다.행자부는 각 지역거점에 위치한 시·도청에 스마트워크센터를 마련, 지방 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지방에 거주하는 공무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시·도 스마트워크센터는 방화벽 등을 설치하여 보안성을 확보하였으며 사무실에서처럼 문서작성, 보고, 결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금년 말까지 이용추이 및 지자체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방 스마트워크센터 추가 설치 및 규모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윤기 행자부 전자정부국장은 "시·도청 스마트워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에 센터를 확장·구축하여 지방 출장자 및 거주자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는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지능형오피스를 구축하여 ICT 르네상스 시대에 발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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