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중남미 인프라시장 진출을 위해 해당 국가와 협력을 강화한다.국토교통부는 26~30일 5일간 중남미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수자원·교통물류 분야 전문가 17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자원·교통물류 분야별로 나눠 하천관리·통합 물관리시스템·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정책 및 고속도로 운영관리·물류관리 현황 등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등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이와 함께 한강홍수통제소와 수도통합운영센터·강천보·팔당댐·안양 통합상황실·광명물류센터 등 주요 인프라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실질적은 수주 연계 효과를 위해 관련 분야 기업들을 초청해 사업 미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연수 사업은 개발 경험 공유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민간 부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지금까지 69개국 371명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중남미 국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시장 수주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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