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창우 구청장이 노량진동의 동작 일자리카페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울시에서 지난 2월 발표한 서울시월세계약조사에 따르면 20~39살 청년층의 월세가 가장 비싼 구는 동작구로 3.3㎡ 당 13만원으로 나타났다.구는 ▲청년 1인 가구 대상 맞춤형주택 공급 ▲권역별 청년주택 건립 ▲구립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청년공유주택 공급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한지붕 세대공감사업 등 청년층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위주의 임대주택 공급에서 배제되어 온 1인 가구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해 SH공사와 협력 등으로 구 자체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2015년 모자가정주택 26호를 공급, 2018년까지 홀몸어르신 주택 등 총 18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LH공사와의 협약으로 실제 공급가능 가구수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자치구에서 임대주택사업을 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가능하겠냐고 하신다. 그러나 자치구야 말로 가장 주민들을 잘 알고 가장 알맞은 집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관”이라고 말한다.또 “이번 LH공사 및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와 협약으로 더 많은 청년과 주민들에게 삶의 안정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