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궁동어린이도서관 내부
자연 안에 있는 도서관인 만큼 ‘자연’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연벌레퇴치제와 천연연고 만들기, 과학교실, 파우치 만들기, 생태공원 탐방, 원화 전시 등 총 10개 과정이 마련된다. 유아, 초등생, 성인 등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개관식에서는 ‘목장주인’김원섭씨의 요들송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등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생일축하 케이크, 솔방울 인형, 입체 물고기, 나뭇잎 탁본 손수건 등 만들기 행사와 동화구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24일에는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를 쓴 이지유 작가 강연회도 열린다. 체험행사는 사전 신청 필수.(070-4212-0756)궁동어린이도서관은 구로꿈나무어린이도서관, 개봉어린이도서관,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에 이은 구로구 내 4번째 구립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궁동어린이도서관
구로구 관계자는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독서문화시설이 취약했던 궁동에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생겨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도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