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년 '동작구 시대' 마감…감사기부금 전달

오는 26일부터 잠실 롯데타워로 출근

▲사진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최영광 일반지원부문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롯데케미칼이 20년 만에 동작구 시대를 마감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감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오전 김교현 사장이 동작구청을 방문해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박상배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교현 사장은 "약 20여년의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한 롯데케미칼의 발전에는 지역과 주민들의 격려와 사랑이 큰 역할을 해줬다"면서 "전 임직원들과 회사가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을 통해 지역을 돌보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동작구 외에 기존에 기부활동을 진행해 온 지역시설인 서울시립남부장애인 복지관,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 동작종합사회복지관, 청운보육원 등에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1996년 8월 동작구 보라매로5길에 위치한 롯데타워에 입주해 약 20여년의 기간을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약 24배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약 53배, 약 89배 증가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로 사옥을 옮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입주를 통해 그룹의 대표 계열사라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심화되는 세계 화학 산업 경쟁에서 한발 빠른 대응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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