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수기자
문서24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정부의 알자리 정책 사업에 참여하거나 지원금을 신청할 때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행정자치부는 인터넷 공문제출 사이트인 ‘문서24’에 ‘일자리 사업’ 분야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창업지원, 경력단절여성고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각종 서류를 준비해 고용센터나 지자체 등 해당 기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했다. 또 해당 기관 업무 담당자는 접수한 종이 문서를 스캔해서 전자문서 결재시스템에 등록하고, 원본은 따로 보관해야 했다. 양쪽 다 많은 비용과 노력이 수반됐다. 앞으로는 ‘문서24’를 통해 인터넷으로 공문서를 제출할 경우, 시간과 교통비 또는 우편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담당자는 서류를 스캔하고 원본을 따로 보관할 필요 없이 전자적으로 모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용역관리, 비영리법인, 영유아보육, 렌터카 관련 업무에 대해서만 각 공공기관에 문서24를 통한 전자 서류 제출이 가능했다. 문서24를 통해 공문서를 수신할 수 있는 기관은 행정기관 545개 및 공공기관 1803개 등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