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주민자치력 강화로 마을계획의 민·관 협력 문화 형성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총회를 개최한다.16일 오후 7시 중계4동 마을총회를 시작으로 17일 상계1동, 24일 공릉2동에서 살고 싶고 행복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 갈 마을총회가 열린다. 이날 마을계획단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총회가 열린다.마을총회는 지난해 9월부터 마을계획단을 모집하기 시작, 마을계획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거쳐 2016년 12월 마을계획단 발대식 후 지역 특성에 맞게 분과를 구성했다. 3개동 마을계획단은 그동안 마을자원조사와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마을의 변화가 필요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 이번 마을총회에서 마을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마을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중계4동 마을계획단
선정된 마을의제는 마을계획단을 중심으로 마을계획을 실행해 나가게 된다.이번 마을총회에서는 중계4동 마을계획단은 5개의 분과에서 숙의 과정을 통해 발굴된 10개 의제와, 상계1동은 10개, 공릉2동은 8개의 의제를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이날 마을총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마을계획단의 의제발표, 주민투표와 결과 발표, 축하공연이 준비되었으며, 지역주민이시면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다.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마을계획사업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와 해결을 위해 참여하고 실천하는 진정한 주민참여로써 큰 의미를 가진다. 마을계획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