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3일 코스피가 237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3포인트(0.71%) 상승한 2374.7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1% 하락했던 지수가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2370선을 회복했다.거래량은 3억1642만6000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5조566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96억, 787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기관이 163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이달들어 연일 순매도로 일관하던 기관은 8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종목들이 선전했다. 삼성전자가 0.04% 오른 227만원에, SK하이닉스는 2.26% 상승한 5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23%), 삼성물산(0.36%),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0.83%), POSCO(0.18%) 등이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0.80%), 신한지주(-0.40%)는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했다.이밖에 LG디스플레이가 이날 7% 넘게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7.22%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5만원 재돌파에 가까이 갔다.이번주 달러화 향방을 가늠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모멘텀과 관련 6월 FOMC회의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 차례 금리인상 보다는 점도표 기준금리 인하, 지극히 예측가능한 기계적인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 등 연준의 완화적인 포워드 가이던스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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