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5일 열린다. 김 후보자는 큰 문제가 없다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에 상관없이 사상 첫 여성 교통부 장관이라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을 의결했다. 국토위는 청문회 다음 날인 오는 16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주거복지, 도시재생, 교통ㆍ인프라정책에 대해 탁월한 식견을 갖췄다"며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보냈다. 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국회 서민주거복지특별위원회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장남과 차남을 포함해 총 13억9667만원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선인 김 후보자는 정무위와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하며 간사를 역임하는 등 '경제통' 의원으로서 경력을 쌓았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회 예산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말 예산안 협상 과정에선 탁월한 갈등 조정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들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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