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디생명공학 강세…'中 화장품 시장 진출 확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7일 마스크팩 및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에스디생명공학 주가가 16% 강세다.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에스디생명공학은 전일 대비 2100원(16.60%)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시장 진출 확대 소식이 매수세에 영향을 미쳤다. 에스디생명공학은 SNP화장품이 중국 내 왓슨스 약 3000여개 매장에 제품 배송을 완료하고 6월 초 현재 동시 입점을 마쳤다고 밝혔다.사드 보복으로 지난 3월에 예정돼있던 입점이 다소 지연됐지만, 사드 리스크가 완화된 만큼 중국 매장에서 매출을 올리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에스디생명공학은 올해 상반기 내에 총 25개 품목에 대해 위생허가를 취득했다. 사드로 인해 냉랭했던 시기임에도 계획에 차질 없이 위생허가를 추가로 취득해 지난해 말 9건에 불과했던 위생허가 수를 현재 34개 품목까지 확대했다. 2017년 말까지는 총 59건의 위생허가 품목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국 직접 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위생허가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SNP화장품 왓슨스 입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림으로써 브랜드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시장 외에도 화장품의 본고장 유럽 뿐 아니라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까지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계획을 순차적으로 실행중"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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