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인기그룹 빅뱅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6일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입원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씨가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한 것으로 보이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최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이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직은 의식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최씨는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 4월 말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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