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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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카지노 호텔 복합시설 '리조트 월드'에서 2일(현지시간) 새벽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필리핀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총격범의 정확한 신원과 단독범행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필리핀 군과 경찰은 리조트 내에 남아있는 투숙객 및 직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다. 범인들의 신원이 모두 확보됐는지 여부도 정확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목격자들은 당시 현장에서 총격과 함께 폭발음도 들렸다고 전했다. CNN방송 등은 필리핀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까지 25명 안팎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필리핀 경찰은 이번 총격이 호텔 카지노 내 게임칩과 현금을 훔치기 위한 강도 행위 중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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