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라기자
▲멕시코 리버풀 백화점 담당자들이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에서 세탁기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제공=동부대우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최대 규모 백화점 브랜드 입점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확보해 멕시코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리버풀'에 매장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리버풀 백화점은 멕시코 전역에 약 1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멕시코 최대 백화점이다. 동부대우전자는 리버풀 입점을 위해 약 3년전부터 리버풀 계열사인 '파브리카 데 프렌시아'에 제품을 공급하며 우수한 제품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리버풀 임원과 구매담당자를 멕시코 까레타로에 위치한 생산공장으로 초청해 현지생산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앞서 현지 대형 백화점인 '팔리시오 데 이에로'와 '시어스'에도 매장을 마련했다. 팔리시오 데 이에로에선 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틈새시장을 겨냥한 더 클래식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시어스에선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장세훈 멕시코 법인장은 "멕시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며 "향후 각 채널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