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여름 전쟁]전문카운셀러의 찾아가는 메이크업 서비스

아모레퍼시픽, 방문 판매채널에 투자↑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 채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이크업 서비스 과정', '카운셀러 메이크업 전문강사 육성' 등을 통해 고객 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영업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고객관계관리(CRM) 전략을 세워 기존고객의 구매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기기도 적극 활용 중이다. 아모레는 2003년 업계 최초로 'PDA'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앱을 활용해 고객과 상품에 대한 분석 자료를 조회한다. 고객들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방문판매 경로를 이용하는 고객 중 37%의 고객은 뷰티Q를 사용하고 있다. 뷰티Q를 통한 구매 결제는 전체 비중에서 18%를 차지하고 있다. 아모레는 방문판매의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판매원의 이미지를 전문적인 카운셀러로 개선하는데 공을 들였다. 아모레의 방문판매 채널에서는 설화수와 헤라를 비롯해 바이탈뷰티, 프리메라, 려, 일리 등 총 9개 브랜드의 400여 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3만6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모레 카운셀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방문판매 경로의 고객은 250만명 가량이다.

유통부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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