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소상공인 아카데미’ 열어

18~19일 구청 시청각실서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및 업종전환자 30여 명 대상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8일, 19일 이틀간 구청 시청각실에서 소상공인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매년 100만 명에 가까운 자영업자가 창업을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약 74만여 명 가량이 문을 닫는다.구는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를 위한 성공전략 강좌를 개최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마포구가 주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마포구상공회과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서울지역 소상공인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등 30여 명과 함께 한다.지난해는 상·하반기 창업강좌를 개최, 총 65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지난해 10월 마지막 강좌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교육내용이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됐는지, 교육을 통해 창업 준비 중요성에 대해 인지했는지 등 5개 항목의 교육운영에 대한 참가자의 만족도는 평균 83%로 높이 나타났다.또 창업 준비절차 및 창업가정신, 창업세무, 성공사업자 초청 특강,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 등 7개 과목에 대한 강사 만족도는 평균 82%를 보였다.특히 창업세무(91.43%)와 홈페이지 제작 및 온라인 마케팅 과목(82.86%)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18일 이강원 MFC컨설팅대표의 창업 준비절차 및 창업가 정신이란 과목으로 첫 수업을 실시한다.뒤이어 곽혜경 한국상권평가 대표의 상권입지 분석 및 활용으로 상권분석의 개념 및 목적과 상권입지 분류 및 조사 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김진아 이앤에스컨설팅 대표의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으로 첫 날 수업을 마친다.2일차인 19일에는 김일용 성창엔터프라이즈 대표의 성공사업자 초청 특강을 한다. 위기 시 극복 사례와 나의 성공 경험 및 질의응답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진솔한 얘기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또 ▲창업자금·보증지원제도 및 소상공인지원사업 ▲사업자가 알아야 할 창업세무 ▲돈 안드는 소셜마케팅 채널별 성과전략 등의 주제로 수업이 이어진다.수업 및 교재 제공은 무료이며 교육이수자(13시간)에게는 강좌 종료 후 수료증을 교부한다. 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서울시 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 시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이다.이번 2017년 상반기 소자본 창업강좌와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일자리경제과 ☏3153-8572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요즘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할 수 있는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19일 마포구청 1층에서 진행된다.마포구와 서대문 은평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일자리 중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창업을 해 성공하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이번 아카데미가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기회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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