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스마트폰에 빠진 자녀 위한 부모특강

16일 2층 강당서 ‘스마트 맘(Mom) 맘(心)이야’ 부모특강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6일 오전 10시부터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부모특강인 ‘스마트 맘(Mom) 맘(心)이야’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연다.구의 부모개입 특화사업, ‘맘(Mom) 맘(心)이야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교사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번 특강은 전문강사를 초청, ▲아동?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실태 알기 ▲자녀의 스마트폰에 대한 현실적인 지도방안 ▲스마트폰으로 인한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해결방안 등을 강의,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을 통해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난해 특강

이와 함께 교육장 밖에서는 부모와 자녀간에 갈등 유형별로 부모 상담?홍보 코너도 마련된다.또 이번 특강은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참석,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참석자들과 자녀교육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구는 지난 2015년부터 건강한 가정을 통한 위기 청소년 발생 예방을 위해 ‘맘(Mom) 맘(心)이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집단상담, 부모특강, 가족캠프 등 총 19차례, 1,600여명의 부모·청소년들이 참여했다.이같은 노력으로 2016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순명 어르신청소년과장은 “이번 특강은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 부모와 자녀간의 원활한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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