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1분기 매출액 1조1501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364억원,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비수기 및 원료가 상승으로 인한 일부 제품의 판가 인상 지연,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그러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과 분기순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석유수지 등은 실적을 꾸준히 내고 있다. 판매가격 인상 추진 등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2분기는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 하반기 에어백 미주·동남아 시장 거점 확보, 타이어코드 동남아 대규모 투자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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