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스승의 날 축하 클래식 공연, 초·중·고 교사에게 감사 마음 전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난해 9월 이후 첫 스승의 날.카네이션 한 송이 선물도 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서초구가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9일 오후 5시30분 양재동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500여명을 초청해 클래식 콘서트를 연다.출연진 전체가 무대에 올라‘스승의 은혜’합창하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새내기 교사에게 꽃다발을 전한 후 본격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영화‘왕의 남자’출연과 제작공연으로 유명한 노름마치예술단이 독창적인 한국 전통음악으로 신명의 무대를 선사, 남성 중창단이 힘찬 목소리로 '5월의 멋진 날에’,‘축배의 노래’등을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이번 공연이 열리는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은 649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지난 4월 보다 나은 공연장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무대를 넓히고 음향장비와 조명시설을 보강했다.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꿈을 위해 사랑과 열정을 쏟는 선생님들을 응원한다”며“선생님들에게 이번 공연이 재충전 기회가 돼 행복한 서초 교육의 환경을 만드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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