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365종로창의버스 앞에서 김영종 구청장이 참가 어린이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술관 나들이에서는 대림미술관(자하문로4길 21)과 환기미술관(자하문로40길 63)을 들른다. 대림미술관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 해피 칠드런: 이미지 메이커’란 주제로 색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감상하고 독창적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환기미술관은 아트테라피 콘텐츠를 준비해 예술을 통해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골목길 나들이로는 부암동을 방문하게 되며, 공연장 나들이로는 종로 아이들 극장(성균관로 91)에서 공연 관람을 하게 된다. 이번 '365종로창의버스'는 10일 혜화초등학교 어린이 120여 명이 종로 아이들 극장에서 상연 중인 동화연극 '엄마이야기'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문을 연다. 올해 '365종로창의버스'에는 초· 중학교 22개교 5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2017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돼 11억5500만원 규모의 혁신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17 종로혁신교육지구는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함께하는 마을 종로'라는 비전 아래 모든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마을 학교교육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1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365종로창의버스'는 ‘공연장 나들이’콘텐츠를 확충하면서 전년보다 더욱 알차졌다”면서 “앞으로도 종로만의 역사 및 문화 자산을 활용, 청소년들에게 애향심을 북돋아주면서 창의성도 기를 수 있는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