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돼지 흥분제' 논란 재차 사과…'오바마는 마약 고백'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2년 전 자서전에 쓴 '돼지 흥분제' 논란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대학교 시절에 마약을 했다고 참회록 쓴 적이 있다. 미국 국민들은 다 용서했다"고 비유했다.홍 후보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친구가 하는 걸 막지 못해서 죄송하다. 수 차례 말씀드렸다. 오늘 다시 한번 말씀 드릴테니까 용서해달라"고 사과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S대 상대 8명이 있었고 고대 법대는 저 한 명 있었다. 친구를 말려야 되는데 못 말려서 잘못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홍 후보는 경쟁 후보들을 향해 "그걸 갖고 마치 성폭력범이라도 되는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는 것도 잘못됐다"며 "사과를 몇 번이나 했다. 지도자가 거짓말을 하는 게 더 문제인 것"이라고 공세를 가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8160914018167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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