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3개동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현장민원 살피미 요원과 함께 민·관 합동 순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달 14일부터 10월까지 ‘구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을 진행한다. 환경순찰은 강북구 13개동을 구민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생활불편 사항부터 동네의 위험요소까지 두루 점검해 깨끗하고 안전한 동네로 만들고, 주민들이 마을의 주인으로서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해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동별로 현장민원 살피미 요원 2명과 감사담당관의 환경순찰팀, 해당 동 담당 공무원 5명 등이 동별 취약 지역과 생활불편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동네 순찰
환경순찰단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 및 도로 무단 점용 등 주민 생활 불편사항과 빗물받이 및 맨홀, 도로굴착 미복구 및 도로시설물 파손 실태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현재 삼양동과 미아동을 순찰해 쓰레기 무단투기, 도로 파손 등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해결했다.2016년 환경순찰 결과 13개 동에서 76건의 사항을 적출, 해결했으며 대부분은 쓰레기 무단투기와 같은 청소 분야와 도로 파손, 빗물받이 미정비와 같은 도로·하수 분야였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이 주인인 강북구로 거듭나기 위해 구민이 스스로 동네를 순찰하고 구와 소통하면서 지역문제를 꼼꼼히 살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깨끗한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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