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신한지주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3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6만2000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은경완 연구원은 "모든 지표에서 리딩 뱅크의 면모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은행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아왔지만 업종 대표주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30.1% 상승여력이 존재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어난 9971억원을 기록했다. 2001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은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에 기댄 깜짝 실적이지만 업종 대표주로 분기 1조원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점은 은행업종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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