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공적연금 수급자 대상 'IBK평생설계연금대출' 출시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공적연금을 받는 은퇴고객을 대상으로 'IBK평생설계연금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공적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장해연금)을 기업은행의 연금수급자 우대통장인 'IBK평생설계통장'으로 받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소득 및 자격 증빙서류 제출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연간 연금수급액 500만원 이상, 개인신용등급(CB) 6등급 고객까지 가능하다. 이 요건을 갖추면 신용등급별 차등 없이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포인트 대출 금리를 추가 감면하며,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해 준다.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 또는 연간 연금소득(예정)액의 50% 중 작은 금액에서 타 금융사 신용대출 및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잔액을 차감한 범위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금리(4월20일 현재)는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연 3.18~4.18% 수준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연금수급 확인만으로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라며 "기업은행이 평생설계 동반자로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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