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근대한옥 봄맞이 축제 22일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한옥 문화재가 오는 22일 인문문화 광장으로 변신한다. 광산구는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22일 ‘광산 삼색가옥 봄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인문강연과 공연으로 꾸민 이 프로그램은 고즈넉한 한옥과 봄의 정취가 어우러져 시민의 문화감수성을 한껏 높일 것으로 광산구는 기대하고 있다.등록문화제 제146호인 광산구 장덕동 근대한옥에서는 이날 나정승 호남대 교수가 진행하는 ‘행복의 조건’강연, 러브클래식의 클래식 앙상블과 더드림싱어즈의 성악 가곡 공연, 봄맞이 꽃나누기 행사가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광산 삼색가옥 봄맞이 축제’는 용아생가(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3호), 김봉호 가옥(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5호), 장덕동 근대한옥(등록문화재 제146호)에서 각각 진행하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이다.용아 생가에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용아로 꽃피우는 인문학 콘서트 ‘숨결‘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봉호 가옥에서는 ‘농가의 사계절’을 개최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 공연으로 농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맛보게 해준다.장덕동 근대한옥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 집결지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6월 17일, 9월 9일, 11월 11일에 계절을 테마로 음악공연을 개최한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의 주제는 ‘야호(夜好)! 달빛 아래 장덕동 근대한옥’이다.이날 여는 축제는 3개 한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 행사는 광산구가 주최하며 광산문화원, 문화기획 라우, 디엠씨아트컴퍼니가 주관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