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만에 브랜드 매출 상승세 견인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LF가 전개하는 질스튜어트액세서리는 대표 제품인 '로젤라 프리즘백'이 출시 2년여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즌 출시한 숄더백 라인(크로스백)은 4월 중순 현재 2000개가 넘게 판매돼 1분기 브랜드 매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2014년 이후 매년 20~30% 안팎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온 질스튜어트액세서리는 올 1분기 전년 동기 매출이 50% 신장했다. 신세계강남점, 롯데부산점 등 대부분의 전국 주요 백화점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군에서 1~3월 누계 매출 기준으로 1위에 올랐다. 회사측은 로젤라 프리즘백 숄더백 라인, 쇼퍼홀릭 등 가방류는 물론 스텔라, 쁘띠 다이아몬드 등 지갑류의 고른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로젤라 프리즘백은 2015년 5월 클러치백, 백팩, 쇼퍼팩 등 세 가지 형태로 처음 출시된 후 50여일 만에 전 스타일 완판, 추가생산(리오더)에 들어간 히트 상품이다. 이후 지갑 라인과 숄더백 라인(크로스백)이 추가되며 제품군도 확장됐다. 제품 출시 초기부터 유명 전속모델을 활용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 것도 비결이다. 이번 시즌에는 새 전속모델에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정채연을 기용했다. 10~20대 초반의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르는 토털 액세서리 브랜드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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