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산업전 18일 개막…자율 운송로봇·드론 등 전시

'국내외 물류기업-화주' 연결투자 및 채용 설명회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첨단 물류산업을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고 국내외 물류기업과 화주를 연결해주는 제7회 국제 물류산업전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국제물류산업전은 2011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물류 운송·포장·보관·정보기술(IT) 등의 최대 전시 행사다.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에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약 145개 기업이 총 460여 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내 물류창고형 자율 운송 로봇과 무인비행체(드론), 모바일 파워 카트, 경량형 트레일러 등 첨단 물류장비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국제물류산업전에는 물류기업과 물류 전문가, 물류 전공학생 및 취업 희망자 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개막 첫 날에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진출을 원하는 물류기업을 위한 세계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한국 투자진흥청과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참석해 해외시장 진출 시 필요한 투자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19일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물류산업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국토부와 CJ대한통운, 고고밴코리아, 메쉬코리아 등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물류산업·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한 계획이 발표된다.20일에는 물류 신생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메쉬코리아, 원더스 등 4개사에서 참석하여, 물류전공 학생, 물류 분야 취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각 기업별 기업현황, 채용일정, 인재상, 근무조건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물류산업은 우리 국민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스마트 서비스 산업'"이라며 "세계 물류시장 선도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확대, 도시 물류 기반시설 구축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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