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오는 5월 첫째 주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연휴를 겨냥한 각종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신한은행은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해 오는 17일부터 외화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및 경품을 제공하는 '낙낙(樂! knock!) 골든위크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미화(USD)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경품응모가 포함된 골든쿠폰 9만매를 전국 영업점(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제외)에서 제공한다. 골든쿠폰에는 롯데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과 10% 금액 할인권, 포켓 와이파이(WiFi) 특가할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비대면 채널 써니뱅크, 인터넷뱅킹, S뱅크를 통한 환전 고객에게는 최고 90%까지 환율 우대한다. 아울러 여행자보험, 항공 마일리지 적립, OK캐시백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KB국민은행도 오는 5월말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트립(My Trip)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은행 전용 애플리케이션 '리브(Liiv)'를 이용해 환전하는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최대 9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위치한 서울역 환전센터를 통해서도 최대 9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17일부터 5월12일까지 영업점에서 미화상당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이 대상으로 주요통화(USD, JPY, EUR) 기준 최대 75%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외화를 살 때는 물론, 해외여행 후 남은 금액을 재환전시에도 이벤트 기간 중이면 동일한 우대를 받을 수 있다.또 면세점과 제휴해 두타 면세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등에서 5000~5만원 상당 금액사은권·선불카드·온라인적립금·화장품특별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모바일플랫폼인 '위비톡'을 통해 거래고객이 아니어도 90%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상시 진행 중이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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